one step 4ward

집에서 차타고 20분정도면 가는 케이블파크! 한국에서 두세번? 정도 탔었던 웨이크보드를 탔었다. 춘천에 잠깐 살았을 때 탔었는데 서울로 오고나선 한번도 못갔다. 그 뒤로 발리에서 윈드서핑하고 간간히 서핑타다가 웨이크보드는 정말 오랜만에 시도해봤다. 한국에서는 보트가 끌어주는 웨이크보드를 탔어서 이런곳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보트보다 이게 더 효율적인듯. 위에 케이블이 달려있고 손잡이를 잡고 끌려가는거라 여러명이 동시에 탈 수 있다. 가격은 2시간에 50$ 정도? 호주환율이 많이 떨어져서 800원으로 치면 4만원정도 되는거니 한국이랑 비슷한거같다. 주말이라 저가격인것 같고 평일엔 사람도 없고 더 싼듯한다. 주말이라 사람이 많은편이라는데 그래봤자 25~30명 ? 되는듯했다. 막상 타려니 좀 긴장도 되고 간만에 ..

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호주 가는날이다. 인도네시아 길리에서 한국에 왔을 땐 2달이나 있어야해서 시간이 많이 남은 줄 알았는데 매일 운동하며 나름(?) 부지런하게 보냈더니 금방 떠날날이 왔다. 떠나기 몇주전부터 캐리어를 거실에 펼쳐놓고 생각날때마다 가져갈 옷을 넣었는데 막상 제대로 챙기는 건 역시나 떠나기 바로 직전! 짐가져갈게 수두룩한데 다행히 남방항공은 수하물 2개 각 23kg 가능했다. 한 달 반정도쯤에 예매해서 30만원정도에 득템한 티켓인데 수하물 2개까지 무료라니 굽신굽신 감사감사 🙏 그치만 기내수하물은 5kg 라는거... 사람 한명 데려가는 듯한 무게.. 어떻게든 꾸역꾸역 46kg 꽉꽉 채워서 알차게 가져가려고 이미 넘쳐버린 기내수하물 무게를 위탁짐에 좀 옮기고 옮겼더니 이미 23kg 그램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