one step 4ward

한국에서부터 배우고 싶었던 스케이트보드. 스케이트보드 사놓고 몇번 타지도 못해서 거의 새건데.. 갖고 오지못해아쉽... ( 초보용이라 별로 비싸지도 않지만...) 호주에 사는 애들은 거의 다 스케이트보드를 탈 수 있을정도로 흔한 스포츠라 누사에 살 땐 가끔 볼 수 있었다. 모나무도 몇가지 묘기를 부리며 타는데 나도 저렇게 점프해서 돌리고 막 이런거 하고 싶음ㅠㅠ 한참 롱보드 걸스케이터가 유명했을 때 진짜 이뻐보였는데.. 이제 보드도 있으니 시간날때마다 연습해야겠다. 쪼리에 보호대도 없어서 불안하긴 했지만 그래도 몸 사리며 간만에 스케이트보드 도전. 거의 하는 스포츠가 웨이크보드, 서핑, 스노우보드 등 보드들은 다 비슷해서 왠만한 감은 있는데 초보에서 늘지를 안흥... 그만큼 꾸준히 하지 못해서겠지. 스케..

지난번 누사에 왔을 때 가려다가 문앞을 막아놔서 못갔던 곳이다. 누사에 살았을 때도 몰랐던 곳인데 역시 로컬 모나무 덕분에 이런곳도 와본다. 호주는 워낙 커서 정말 차없으면 여행하기 참 불편한 거같다. 대중교통이 있다고 해도 누사같이 시골같은 곳은 특히나.. 뭐 대단한건 아니고 입구와 동시에 뷰가 펼쳐지고 끝이다. 딱히 특별한게 있진 않고 뷰보이는 포인트 정도? 모나무는 얼굴이 작아서 선글라스가 잘 어울리는데... 나는 저크기 안경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작은 선글라스가 더 어울린단다... 참고로 저 선글라스는 모나무가 서핑하다 잃어버린 마이 선글라스..ㅠㅠ 앞으로 사진찍을 땐 더 뒤로 가야겠다. 차로 3분? 정도 올라가면 나오는 뷰다.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고 도시락싸와서 먹는 커플, 사진찍는 ..

누사오면 꼭 해야하는, MUST DO IT! 스포츠인 Surfing! 7년전 누사에 살 당시에는 왜 할 생각을 안했는지... 하우스메이트들이 서핑하러 간다고할때 따라갈껄.. 그땐 서핑해본 경험도 없었고 서핑보드도 없고 뭐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몰랐던것 같다. 서핑 처음으로 배우게 된 건 인도네시아 길리트라왕안 섬에 살면서였는데..그러고보니 서핑처음타본지 1년정도 밖에 안된것같다. 웨이크보드, 스노우보드 탄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빨리 스탠드업을 할 수 있었고 그 뒤로 재미들여서 기회될때마다 서핑중. 인도네시아 살 때 서핑을 시작해서 길리트라왕안, 발리, 호주 누사에서 탄 경험이 있다. 그러고보니 한국에서 서핑한 적이 없네. 양양 서핑이 한참 핫할때 가야지 가야지 했었는데 날씨도 그렇고 어쩌다보니 못갔었는데;..

브리즈번에서 차타고 2시간정도면 갈 수 있는 Noosa! 7년전 워킹홀리데이로 왔을 때 제일 처음왔던 도시이였던 곳이라 그런지 더 정감가는 곳이다. 그때는 평화롭고 약간 지루(?)하기도 하지만 릴렉스하고 휴가즐기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얼마전 뉴스에서보니 호주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곳이었다. 🤭 알고보니 모나무가 학창시절을 보냈던 곳이고 아직 가족도 살고 있는 집이었다. 이런 우연이 ㅎㅎ 호주에 다시 왔으니 모나무네 가족이 사는 누사집으로 GoGo! 브리즈번에선 바다에서 수영할 수 있는 곳이 없는데 ( 무료 수영장은 많지만?) 누사가면 서핑! 서핑!! 서핑!!!을 할 수 있어서 갈때마다 신난다. 세번째 방문 하는 누사. 처음엔 공부하러, 두번짼 여행하러, 세번째는 다시 호주에서 살면서 여행하러 :) ..